허연의 아포리즘
- 당신과 함께 있으면 나는 반짝인다
- [허연의 아포리즘-50]#110거미줄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놀라운 섭리를 발견하게 된다. 빈틈없는 기하학적 구조와 증오를 숨..
- 내가 버린 것들이 흘러가고 있었다
- [허연의 아포리즘-49]# 107끝내 본다는 건 끝내 불행해지는 일이다. 우리는 알면 쓸쓸해지고 알면 상처받는 일들을 애써 들..
- 질문이 그 사회를 말해준다
- [허연의 아포리즘-48]#104온 도시에서 용서할 수 없는 냄새가 난다. 태워서는 안되는 것들을 태운 냄새는 역겹다. 분해되지..
- 가난했던 시절…나는 주말의 명화로 꿈을 꿨다.
- [허연의 아포리즘-47] #103어린 시절 나는 주말의 명화로 꿈을 꿨다.어머니는 일찍 자라고 성화였지만 나는 이불 밖으로 얼..
- 배는 바다가 시키는 대로 산다
- [허연의 아포리즘-46] #101어린 시절 마을에 있던 어떤 나무를 매우 볼품없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리 크지 않은 나무..
- 길 위에 서면 떠나는 것을 생각한다
- [허연의 아포리즘-45] #98스님이 된 친구에게 물어본 적이 있었다."우리는 뭐가 되는 걸까?""길 위에서 죽는 거지 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