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실험(A failed experiment).'

미국의 정보기술(ICT) 전문 온라인 매체 기가옴(Giga OM)이 LG전자가 인수한 운영체제(OS) 웹OS의 전·현직 근무자를 인터뷰해 LG의 웹OS 인수가 실패한 실험이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한 온라인 사이트(클리앙)에 일부가 번역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 퍼져나갔다.

이 기사에 따르면 LG전자가 올해 초 CES에서 공개한 웹OS 기반 스마트TV는 비평가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이는 한국에 있는 LG전자 관리자와 다툼 끝에 내놓은 것이다.

웹OS팀은 지금의 인터페이스, 즉 복잡한 메뉴 대신 가로로 된 탭에 모든 기능을 간결하게 넣은 이용자환경(UI)을 주장했지만 LG 측은 복잡하게 넣으려 했다. 하지만 CES를 앞두고 시간에 쫓겨 LG전자 본사 측에서 추진했던 UI를 탑재하지 못하고 결국 웹OS 팀이 주장하는 대로 출시가 됐다. 이 상황에 대해 전 웹OS 팀 직원은 "운이 좋았다(We got lucky)"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