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브랜드의 단독 매장이 즐비한 서울 청담동. 저마다 특색을 뽐내는 화려한 건물들 사이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곳은 지난달 문을 연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의 단독 매장 '하우스 오브 디올'이다.

　'아시아 최대 디올 매장' '세계적인 건축가 크리스티앙 드 포잠박 작품' 등 여러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이곳은 요즘 청담동에서 가장 '핫(Hot)'한 장소로 꼽힌다. 이는 프랑스 제과 명장 피에르 에르메와 손잡고 선보인 카페 '까 페 디올 바이 피에르 에르메'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평가다.

　하우스 오브 디올 5층에 자리한 이 카페는 주말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디저트 가격이 일반 커피전문점보다 무려 3~4배가량 비싸다는 점(아메리카노 1만9000원, 마카롱 4입 세트 2만2000원 등)을 고려하면 의외다. 명품 매장 안에 '명품 카페'가 들어섰다.

　이 카페가 인기를 끄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