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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먼지 쌓여가는 물류 창고 제조업 재고율 역대 최대

홍혜진 기자

입력 : 
2023-05-09 17: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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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부진이 장기화하며 지난 1분기 제조업 재고율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 때문에 당초 하반기로 거론되던 경기 회복 시점이 더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조업 재고율은 121.1%로 IMF 외환위기이던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998년 제조업 재고율은 1분기 125.3%, 2분기 126.3%로 1985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높았는데 올해 들어 이 수준으로 제조업 재고가 많이 쌓인 것이다. 재고율은 출하 대비 재고가 얼마나 쌓였는지를 보여준다. 재고율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은 반도체 경기가 부진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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