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첫날 190억원 벌어
21일 중국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마오옌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개봉일인 전날에만 흥행 수입 9865만위안(약 190억원)을 기록했다. 마오옌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 전 예매에서도 1억1500만위안(약 22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수입 애니메이션 가운데 최고치를 찍었다고 설명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1990년대 인기 일본 만화 '슬램덩크'의 극장판으로, 중장년 남성의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며 한국에서도 누적 관객 4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흥행 소식을 전한 뒤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문화 교류가 양국 관계 개선에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신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