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글자크기 설정

기사 상세

정치

수직 이착륙 美스텔스기 한반도 출격

김성훈 기자

입력 : 
2022-10-18 17:37:16

글자크기 설정

31일부터 한미 연합공중훈련
한미 공군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 속에서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한미의 F-35 계열 5세대 전투기가 대거 참가해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발신할 전망이다. 18일 군당국에 따르면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은 한미 공군이 통상 12월께 실시하는 연합공중훈련으로 원래 이름은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였다. 북한이 6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거쳐 '국가 핵무력 완성'을 선언했던 2017년 12월 진행됐던 이 훈련에서는 B-1B 전략폭격기를 포함해 양국 군용기 260여 대가 참여해 한미 연합전력의 대북 억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국 공군은 이번 훈련에 △F-35A △F-15K △KF-16 등 공군 주력 전투기종을 중심으로 140여 대를 투입한다. 미 공군도 F-35B와 F-16 등 100여 대가 참가한다.

[김성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