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완전체 활동 재개 희망
BTS의 군 입대는 최근 몇 년 사이 '뜨거운 감자'였다. BTS 멤버들이 과거 입대 의사를 밝히기도 했으나 정치권과 업계를 중심으로 '군 면제' 논의가 이뤄지면서다. 현행 병역법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예술·체육 분야 특기자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추천이 있으면 예술·체육요원으로 병역특례가 가능하다. 그러나 대중문화예술인은 이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결국 BTS가 전격 입대를 결정하면서, '완전체 공연' 등 단체 활동은 지난 15일 부산에서 열린 콘서트가 잠정적으로 마지막이 됐다.
외신들도 BTS의 입대 결정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AP·AFP통신 등은 "BTS의 병역 면제 자격을 두고 한국에서 수년간 계속됐던 논쟁이 종지부를 찍었다"고 보도했다.
[정주원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