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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기업가치 116조원…포르쉐 상장 추진

신혜림 기자

입력 : 
2022-09-06 17:32:57
수정 : 
2022-09-06 21: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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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최대 IPO 9말10초 실시
독일 폭스바겐그룹 산하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가 이르면 이달 말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CNBC 등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5일(현지시간) 폭스바겐 감사위원회가 포르쉐의 독일 프랑크푸르트거래소 상장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9월 말이나 10월 초 포르쉐의 IPO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폭스바겐은 연초부터 포르쉐 IPO를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분석가들은 포르쉐의 기업가치 평가액이 최대 850억유로(약 115조7000억원)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레피니티브 자료에 따르면 이는 독일 역사상 최대 규모이자 유럽에서는 1999년 이후 최대 규모의 IPO가 될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테스트하게 될 것"이라고 평했다.

아르노 안틀리츠 폭스바겐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포르쉐 상장은 폭스바겐의 변화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했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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