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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젠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이종화 기자

입력 : 
2022-08-29 21: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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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송해 34년 진행, MC로 파격발탁
김 "가문의 영광"…10월 16일 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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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신영(사진)이 고(故) 송해의 뒤를 이어 KBS에서 방영되는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MC로 낙점됐다. 29일 KBS는 "송해 선생님을 잇는 후임 MC로 김신영을 선정했다"며 "새 MC 김신영은 10월 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은 송해가 1988년 5월부터 지난 6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이다.

김신영은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20년 차 방송인이다. 오랜 기간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진행을 맡는 등 진행자로서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또 최근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자라온 제가 후임 진행자로 선정돼 가문의 영광"이라며 "앞으로 전국 팔도의 많은 분과 소통하고 열심히 배우겠다. 전통에 누가 되지 않게 정말 열심히 즐겁게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신영은 30일 오전 9시 30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국노래자랑' MC를 맡게 된 소감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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