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5'에 이은 두 번째 전용 전기차이자 첫 전용 전기 세단인 '아이오닉6'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22일부터 전국 현대차 지점과 대리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지난달 '2022 부산 국제모터쇼' 현장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아이오닉6는 전비가 6.2㎞/㎾h,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524㎞(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에 달한다. 아이오닉6는 53㎾h 배터리가 장착된 스탠더드(기본형)와 77.4㎾h 배터리가 탑재된 롱레인지(항속형)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가격(개별소비세 3.5% 적용)은 전기차 세제 혜택 후를 기준으로 스탠더드 모델의 경우 익스클루시브 5200만원,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익스클루시브 5605만원,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5845만원, 프레스티지 6135만원, 이라이트(전륜구동) 5260만원이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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