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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찬성 93%…금융노조 내달 총파업 가결

서정원 기자

입력 : 
2022-08-19 21:11:44
수정 : 
2022-08-19 2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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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총파업 찬반투표가 93.4% 찬성으로 가결돼 다음달 16일 총파업을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융노조가 실제로 총파업에 돌입하면 2016년 9월 성과연봉제에 반대하며 총파업한 지 6년 만이다.

19일 금융노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전국 39개 지부 사업장에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93.4%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총 재적 투표인원 9만777명 중 7만1958명이 찬반투표에 참여해 6만7207명(93.4%)이 찬성표를 던졌다. 금융노조에는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의 노조가 속해 있다. 금융노조는 오는 23일 서울을 시작으로 총파업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총파업은 다음달 16일로 예고돼 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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