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완화하는 등 정부가 부동산시장을 살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한 가운데 강남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권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일부 투자 가치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재건축 아파트의 호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일반 아파트까지 최고가를 경신할 분위기를 보이자 분양가 대비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적은 일반분양분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실제 강남의 대표 블루칩 단지로 꼽히는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는 일반분양권이 7월에만 7건 이상 거래됐다.

서초구 부동산정보포털에 따르면 (조합원입주권과 일반분양권을 합산한) 아크로리버파크 분양권은 지난 2월 거래량이 27건으로 대폭 늘어난 후 4월 10건, 6월 4건으로 거래 건수가 줄어드는 추세였다.

서초구의 준공 후 5년 안팎의 대표 새 아파트인 `래미안퍼스티지'와 40년이 넘은 재건축 아파트 중 대장주 격인 `반포주공1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