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주식투자 경험이 많은 `상한가'는 오랜 기간 전업 투자자로 주식에 투자하면서 `상한가 따라잡기'라는 매매방식(이하 상따)으로 투자하면 수익률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에 상한가는 상따를 전문적으로 연구한 후 계속 상따만 하여 엄청난 수익을 얻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상한가는 더욱 욕심이 생겨 상한가에 들어가 매도 물량이 없음에도 한 주라도 더 사려고 계속적으로 상한가에 매수 주문을 넣었고, 시간외 시장에서도 매수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상한가는 다음날 장 개시 전 동시호가 시간대에도 예상 체결가보다 높은 가격에 주문을 냈다가 취소한 후 장 시작하자마자 어제 샀던 물량을 모두 매도했습니다. 이 경우 상한가는 시세조종으로 처벌될 수 있나요?

상따는 상한가에 들어가는 주식을 매수한 후 다음날 장 시작하자마자 매수한 물량 전부를 매도하여 그 차익을 얻는 매매기법으로 주식시장에서 통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