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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프리미엄

기획연재

2014.02.04 05:02 이주열

디플레이션 예방은 국민들 자신감 회복이 관건

[이주열 연세대 경제대학원 특임교수·전 한국은행 부총재]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긴 침체에서 벗어나는가 했던 세계 경제에 이번에는 디플레이션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디스인플레이션 현상이 오랫동안 이어지면서 1990년대 이후 일본이 겪고 있는 디플레이션으로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며칠 전에는 국제통화기금(IMF)마저 세계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선진국 경제의 저물가 상황이 자칫 디플레이션으로 진행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나섰다. 그러다 보니 중앙은행 역할이 지난날 인플레이션 투사에서 디플레이션 투사로 변모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여러 선진국 중앙은행이 어떻게 하면 시중에 돈이 많이 돌도록 하고 물가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물가 수준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폐해를 오래 겪어 왔지만 그 반대 현상인 디플레이션 폐해는 훨씬 심..